설마 했던 마지막이 기다리고 있던 애니메이션 - '메인캐릭터가 죽은 것 만으로도 충격인데'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이야기상 필요한 전개라도 괴로운 것이, '등장 인물의 죽음'이다.

그 중에는 종반의 주요 캐릭터의 죽음, 게다가 그로부터 말미암은 설마했던 전개가 물의를 일으킨 작품도 있었다.

 

예를 들어,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방송된 애니메이션 '크로노크루세이드'(원작: 모리야마 다이스케)의 라스트는 충격적이었다.

드라마 CD나 노벨라이즈화도 된 인기작으로, 제1차 세계 대전 종결 후의 미국을 무대로 주인공 '로제트·크리스토퍼'와 붙어 있는 '크로노'가, '악마'라고 불리는 사람외와 싸움을 벌인다.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회에서는 두 사람이 숙적 '아이언'에게 승리하지만, 계약에 의해 수명을 다하여 영면에 들어갔다.

하지만 마지막에 아이온을 닮은 남자가 나타난 모습이 그려지면서 쓰러뜨렸을 끝판왕의 생존이 시사되는 구원 없는 전개가 찬반을 부르고 있다.

원작에서도 로제트는 마지막에 목숨을 잃지만, 어른 여성으로 성장할 때까지 수명에 유예가 있고, 또 아이언이 부활하는 묘사는 없다.

애니메이션판의 결말에는 '원작대로의 전개라서 다행이다. 다시 한 번 애니메이션화해 주었으면 좋겠다', '너무 배드 엔딩이다'라고 당황한 사람도 많았던 것 같다.

 

또, 2014년에 방송된 '아카메가 벤다!'(원작:타카히로/화:타시로 테츠야)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등장 인물의 생사가 다르다.

본 작품은 주인공 소년 검사 '타츠미'가 또 다른 주인공 '아카메' 외 암살집단 '나이트 레이드'의 멤버와 만나 제국의 압정에 맞선다는 이야기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나이트 레이드가 승리를 거두지만, 최종회까지의 싸움 속에서 아카메만 살아남아, 타츠미나 히로인 '마인'등 다른 멤버는 목숨을 잃었다.

한편 원작에서는 아카메 외에 타츠미와 마인도 생환하고, 두 사람은 고향으로 돌아가 맺어져 행복하게 산다.

각각의 결말에 대해, '원작도 좋지만, 애니메이션 종반의 내용의 농도와 복선 회수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었다', '애니메이션판보다 만화의 라스트가 더 구원이 있어서 좋다'라고 취향이 나뉘고 있다.

 

그 외에는 원작과 같은 결말에서도 찬반이 갈린 작품도 있었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방송된 '플래티넘 엔드'(원작:오바 츠구미/작화:오바타 켄)는 불우한 삶을 살아온 주인공 '가하시 아스나'가 죽음을 선택하려 할 때 천사 '낫세'와 만나 13명의 하나님 후보 중 한 사람으로서 다른 후보자와 다툰다.

이야기가 끝난 결과, 죽고 싶다고 바라고 있던 중학생 '나카미 슈지'가 신으로 선택된다.

그리고 슈지는 가교를 비롯해 살아남은 후보자들의 행복한 미래를 바라보는데, 세상에는 수없이 구원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는 자결을 택하게 된다.

그러자 '신의 죽음'을 계기로 지구상에서 천사들을 포함한 모든 생명이 사라진다.

그리고 신을 능가하는 초자연적인 존재가 모습을 드러내고 그들의 사생관이 이야기되면서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원작대로 인류 멸망이 된 이 작품은 '해피 엔딩이었으면 했다', '사람이 사는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는 평가가 나뉘게 됐다.

 

まさかのラストが待ち受けていたアニメ メインキャラが死んだだけでも衝撃なのに | マグミ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