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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소식

기억을 지워서라도 다시 플레이하고 싶은 게임

흔히 '안 본 눈 삽니다'라고 하는 인터넷 밈이 있을 정도로 지난 명작에 대한 화제는 여전히 뜨겁다.

2025년 3월 6일에 Nintendo Switch/PlayStation 4/Steam에서 리마스터판이 발매되는 'Ever 17 – The Out of Infinity'가 바로 그러한 화제로 자주 이름이 오르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바다 속의 테마 파크에서 손님이 갇혀 버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주인공인 대학생 '쿠라 나리타케', 고고한 소녀 '코마치 츠구미', 활발한 여대생 '다나카 유미 키요하루 카나', 자칭 닌자 '마츠나가 사라', 안내계 '아카네가사키 소라', 별명 짓기를 좋아하는 '야가미 코코', 그리고 기억을 잃은 소년은 테마파크가 수압으로 부서질 때까지 탈출을 시도합니다.

이 줄거리에서 무언가 느껴지는게 있는 사람은 이 글을 읽는 것을 그만두고 게임을 사 버리는게 좋을 것이다.

이 다음 이야기 할 것은 읽고 나면 게임의 재미를 해치기 때문에 구체적인 부분을 일부러 생략했음을 밝힌다.

플레이하면서 깨닫게 되는 '아, 그런 거였구나.이제서야 알 것 같다'와 같은 감정도 침해받을 수 있다.

어디까지나 게임 스토리고 일견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건 제작자가 유저를 믿고 던진 혼신의 일구라 하겠다.

다시 생각해 봐도 대단한 일이라고 밖에 할 수 없고, 이걸 영상화 하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것도 인정할만하다.

그렇기 때문에 기억을 완전히 지우고 폭풍같은 감정에 휘둘리면서 감동받고 싶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로는 드래곤 퀘스트 III, 그리고 전설에...(스퀘어 에닉스)도 기억을 지우고 플레이하고 싶은 작품 중 하나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주인공은 낯선 세계에 도달하게 된다.

가만히 플레이 하다 보면 이 세계의 정체가 전작 드래곤 퀘스트의 알레프가르드가 아닌가 싶은 순간이 있다.

본 작품은 '드래곤 퀘스트'의 이전 이야기이며, 이 작품으로 칭송되는 전설의 용사 '로토'는 주인공, 즉 플레이어 자신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필자는 당시 부모님의 감시로 부터 몰래 새벽을 지새우며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그 모든 경악과 기쁨으로부터 소리지르지 않으려고 애썼다.

오픈월드를 여행하는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닌텐도)에 대한 기억도 지우고 다시 플레이 하고 싶은 사람이 많을 것이다.

잠에서 깨어난 주인공 '링크'는 '시작의 대지'를 누비며 모험을 하던 중 바깥 세계로 떠나야만 하게 된다.

퀘스트 동선에 따라 '파라세일'로 뛰쳐나온 순간, 눈앞에는 너무나 큰 세계가 펼쳐지고, 시작의 대지는 정말 '시작'일 뿐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 폭우 속에서 오랫동안 방황하다가 인신마체라 불리는 강적 '라이넬'에게 쫓겨 두려움을 느꼈던 적도 있다.

'이 세계는 어디까지 구현되어 있을까'하며 느꼈던 충격을 잊을 수 없다.

이때의 '충격'은, 영화나 소설 등 다른 미디어에서는 표현할 수 없는, '플레이어'라고 하는 작품을 직접 체험하는 유저의 감정 자체를 포함한 게임만이 줄 수 있는 충격'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랫동안 '기억을 없애고 다시 한 번 플레이하고 싶다'라고 회자되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것은 다른 사람의 플레이 동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체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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